설거지1 여덟살 우주, 처음으로 설거지 해본 날 여덟살 우주, 처음으로 설거지 해본 날 어제는 우주군이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엄마한테 말합니다. 우주 : 엄마, 오늘 저녁은 제가 설거지 할께요. 엄마 : 설거지? 키가 작아서 안될텐데? 우주 : 요즘 밥 잘 먹어서 키 많이 컸어요. 설거지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엄마: 음..그래~ 한번 해봐.^^ 그리고는 저녁을 먹고 엄마 앞치마를 가슴에 두르고.ㅋㅋ 커다란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시작했어요. 정말~ 언제 울 큰아들 이렇게 큰거지? 싱크대가 우리 우주에게 그리 높지 않네? 수세미에 세제 묻히고, 그릇을 닦고, 물로 헹구고... 난생 처음 하는 것 치고는 정말 꼼꼼하게 잘 하더라고요. 그릇을 털어서 건조기에 올리는것까지 하고 싶어하는데, 그건 손이 안닿더라고요. 다음에 이케아가서 발받침대 사기로 했어요.. 2015.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