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밥 만드는법/김밥 맛있게 싸는법/여름도시락메뉴

참치김밥 만드는법/김밥 맛있게 싸는법/여름도시락메뉴

 

 

정희가 남편도시락을 자주 싸잖아요.

아효~ 요것도 정말일이네요.

무슨반찬을 싸야하나? 매일고민중입니다.

 

어제는 그래서 아예 김밥을 쌌어요.

우주아빠는 참치김밥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재료 준비하는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싸놓으면 참 맛있게 먹으니까요.

간만에 김밥 좀 말아봤습니다.

 

 김밥 8줄 기준 : 밥 4공기, 구운김8장, 달걀2개, 맛살 4줄, 소시지80g, 깻잎 4장, 참치캔1개, 마요네즈1큰술,

소금약간, 깨소금약간, 참기름약간, 소식용유약간

 

 

1) 여름에는 상하기 쉬운 시금치 대신에 오이를 넣어요.

오이는 가늘게 잘라서 소금 뿌려서 물기 베어나오면 키친타월에 물기 좀 털어두세요.

 

2) 깻잎은 씻어서 반으로 잘라요.

 

 

3) 소세지는 가늘게 잘라서 살짝 볶아두고, 김밥용햄이 있을때는 그걸 사용하세요.

정희네는 비엔나소세지가 많이 있어서 걍 그걸 사용했네요.

 

4) 맛살도 2등분 나눠서 살짝 볶아두었어요.

 

5) 참치는 채에 바쳐서 물기 쫙 뺀 후 마요네즈 넣고 버무려두세요.

 

6)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깨소금, 참기름 넣고 잘 비벼요.

 

여름에는 단촛물 넣고 비벼도 좋은데요. 우주아빠는 초밥을 싫어해서 소금간만 해요.

 

아~~사진에는 빠졌지만 중간에 달걀지단도 부쳤답니다.

달걀지단부치는건 다 아시죠?

 

우엉과 단무지도 준비하고요.

 

자,김밥재료가 준비되었어요.

 

6) 김발위에 김 -> 밥 -> 깻잎 -> 참치 -> 소시지 -> 계란 -> 오이 -> 맛살 -> 단무지 -> 우엉 순서데로 올리고 꽁꽁하게 말아주세요.

 

 

 

 

남은 분량의 밥과 재료도 마져 넣고 참치김밥을 말아요.

 

한입크기로 잘라서 도시락통에 담아요.

 

 

 

후식으로 새콤달콤한 자두도 담았어요.

 

넉넉하게 김밥을 말아서 도시락 싸고, 신랑이랑 가족들 먹이고,

남은건 냉장실에 넣어놨다가 저녁에 계란물 적셔서 부쳐서 먹었어요.

 

남은 김밥을 계란적셔서 부쳐먹어도 맛있어요.

김밥부침이라고 해야하나?

 

김밥은 좀 넉넉하게 말아서 여럿이 먹는게 좋죠.

 

저는 조금씩은 못만들겠더라고요.

 

 

 

 

 

시금치 대신에 오이를 넣어서 좀 상큼한맛도 나네요.

 

여름에는 잘 상하는 재료는 안넣는게 좋아요.

 

이상으로 여름 나들이 도시락으로 좋은 '참치김밥'레시피를 마칩니다.

 

다음에도 맛난 레시피 들고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