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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리딩북/let's read and find out science/Where do chicks come from?

by 은하계쓰 201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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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리딩북/let's read and find out science/Where do chicks come from?

 

오늘은 어린이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일곱살 우주군은 집에서 <engilsh egg>로 영어독서하고 있어요.

역시, 잉글리시 에그 센터에서 스토리텔링 수업도 받고 있고요.

 

전집이 좋긴한데요. 계속 한가지 전집만 읽으면 좀 지겹잖아요.

우주군이 재미있게 읽을 만한 리딩북이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마침 동네에 있는 <알라딘중고서점>에도 어린이원서가 단행본으로 팔더라고요.

 

오호~~ 넘 반가운 소식인거죠.ㅋㅋ

 

이제는 더이상 영어책은 전집으로 들일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계속 도서관에서만 빌려보기도 번거롭더군요.

 

우주군이 책에 대한 소유욕이 좀 있는편이라 도서관에 반납할때 굉장히 서운해해요.--;

그렇다고 새책을 많이 들이자니 넘 부담스러웠는데요.

 

중고서적은 가격도 저렴하니~ 가볍게 들일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어제 알라딘중고서점가서 과학/자연관찰 위주로 영어리딩북들을 좀 사왔어요.

 

그중에서 울 우주군이 넘 재밌게 보고 있는 책 한권 소개해드릴께요.

 

 

<let's read and find out science> <Stage 1> 시리즈중에 'Where do chicks come from?' 이랍니다.

 

 

 

 

정희는 어릴때 시골에서 자라서 토종닭 봤어요.

닭장에서 달걀도 꺼내오는 심부름도 해봤답니다.

 

근데, 요즘 아이들은 마트에서 달걀 사다먹으니,

달걀이 닭이 낳은 알이라는것도 잘 모르는것 같아요.

알에서 병아리가 깨어나는것도 책으로 봐서 알기는해도.. 아마..좀 피상적일것 같아요.

 

암턴~ 그렇게 막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들을

자세한 일러스트로 보여주니까 이해가 잘 되겠더라고요.

 

레벨도 1수준이라서 이제 막 영어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도 읽기 좋아요.

 

 

 

 

우주군은 영어읽기 독립이 완성된 상태는 아니라서, 엄마가 많이 읽어주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조급하지 않아요.

 

계속해서 책을 읽다보면 언젠가는 혼자 읽게 되겠지요.

 

한글떼기도 학습지로 한게 아니라, 동화책 읽으면서 스스로 익혔거든요.^^

 

부분에서 전체로 가는게 빠르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는걸 전 알고 있지요.

 

주입식 교육은 전 정말 피하고 싶어요.

 

전체에서 부분으로 가는 교육이 멀리 보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영어도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고 싶어요.

 

우주가 나중에 어떤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의 독서력이 큰 도움이 될꺼라고 확신해요.

 

 

 

 

둥그렇고 조그마한 달걀,

 

겉으로는 그냥 알이지만,

 

그 안에는 3주후면 깨어나는 귀여운 chick 가 있는것 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잠재력이 다 있을꺼예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묵묵히 응원해주면 좋겠어요.

 

 

정희가 오늘은 영어책이야기 하면서 교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많이 하고 있죠?

며칠전에 우주 친구엄마랑 이야기하면서 좀 안타까운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 엄마는 사교육으로 빨리 영어를 습득하게 하고 싶어서 막 조바심을 내더라고요.

이제 겨우 5살, 7살 아이들인데..--;

 

'초반에 너무 달리면 나중에 지칠텐데...'

 

좀 안타깝더라고요.

 

그 집 아이들은 일주일 내내 수업이 꽉 차 있어서, 책 읽을 시간도 없을 정도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그집에는 엄청난 양의 전집세트가 있었어요.

정작, 아이들은 책 읽을 시간이 없는데...--;

 

아이들이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대한민국 엄마들이 좀 느긋하게 아이들을 키우면 좋겠다..이런 생각해보았습니다.^^;

 

 

굿모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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