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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가면 쓰고 배변훈련중인 혜성이

by 은하계쓰 201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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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가면 쓰고 배변훈련중인 혜성이

 

이제 곧 30개월이 되는 울 둘째, 혜성이~

아직 기저귀를 못 뗐어요.

 

첫째 우주는 두돌 지나서 무난하게 기저귀를 뗐었어요.

그래서 둘째도 쉽게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예상밖의 난관입니다.ㅜ.ㅜ

 

우주는 역시 순한 아이였던것이지요.

 

혜성이는 고집이 쎄서, 자기가 싫으면 끝까지 안해요..ㅜ.ㅜ

 

9개월에 걷고, 말도 잘 하고~ 학습도 빠른 아이인데..왜 배변훈련만은..흑흑

 

 

 

어제는 형아의 파워레인저 가면을 쓰고 놀이를 하더라고요.

한손에는 파워레인저 칼, 한손에는 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프테라노돈 셀을 들고 막 휘두릅니다.

 

 

 

 

갑자기 이럽니다.

 

'엄마, 엉덩이가 간지러워요!'

 

(아이챌린지 호비 DVD를 봐서, 배변욕구가 생기는걸 그렇게 말합니다.)

 

 

 

 

그래??

 

반가운 마음에 변기에 앉혀봅니다.

 

아..그런데~~ 기다려도 소식은 오지 않고.ㅜ.ㅜ

 

또 실패하고 말아요.

 

언제쯤 울 혜성이 응가.쉬야 가릴수 있을까요?

 

벌써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들은 기저귀를 거의 다 뗐다고 하던데..흑흑..

 

4세반 올라갈때까지는 기저귀 떼야될텐데, 이제는 좀 걱정이 되네요.

 

 

 

 

하긴, 여름까지만 해도 집에만 있던 아인데,

9월부터 어린이집 들어가서 적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울 혜성이에게 엄마가 너무 몰아부치나?

 

언제나 그렇듯~ 울 혜성이가 맘만 먹으면 금방 해내겠지?

 

혜성아~~ 힘내!!^^

 

 

 

요즘 생일파티 노래에 꽂힌 울 혜성이!

 

이젤에 종이를 붙혀주니,

계속해서 케이크를 그려달라고 합니다.

 

엄마가 생일케이크 그려주면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며 불 끄는 시늉도 하고..ㅋㅋ

 

아옹~~귀요미!!

 

미워할수 없는 우리 둘째의 애교에 오늘도 넘어갑니다.^^

 

이상으로 " 파워레인저가면 쓰고 배변훈련중인 혜성이 " 마칩니다.

 

 

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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