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꽃샘추위가 있긴 하지만요~
나무에 새싹이 돋는걸 보니 봄이 오긴 오나봐요.
시장에 나가보니 봄나물도 많이 팔고요.
정희는 어제 냉이사다가 냉이된장국 끓였는데요.
시원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냉이된장국 끓이는 법>
주재료: 냉이 200g, 국물용멸치 5~6마리, 다시마2조각, 다진마늘1/2숟갈, 집된장 1숟갈, 미소된장 1숟갈, 대파1토막, 두부 1/2모
1) 냉이를 손질해요.
베이킹소다를 조금 푼 물에 10분정도 담가두어요.
누런잎들은 좀 떼서 버리고요.
뿌리는 손으로 빡빡 문지르거나 과고도 긁어내면 깨끗해져요.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구고~ 물기를 털어낸다음,
굵은 뿌린는 반으로 갈라주고~ 작은건 그냥 먹어요.
2) 된장은 집된장과 미소된장 반반 섞었어요.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 게운한 된장국을 끓이는 나름의 노하우지요.^^
그리고 다진마늘은 필수!!!
3)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먼저 육수를 내요.
나중에 건더기는 버리시고요.
4) 멸치육수에 냉이 넣고~~ 된장풀고 팔팔 끓이다가,
냉이 뿌리가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두부를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주어요.
아~ 대파도 있으면 어슷하게 썰어서 넣어주면 국물이 더 게운하죠.^^
게운하고~ 시원하게 끓인 냉이된장국이예요.
어제 술 드신분들 아침에 냉이된장국 한사발 들이키고 싶으시죠?ㅋㅋ
역시 봄에는 냉이만한 나물이 없어요.^^
냉이는 나물해도 맛나고, 국 끓여도 맛나요!
봄나물하면 냉이가 대명사지요!
향긋하게 입맛살려주는 냉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웬지 자꾸만 몸이 찌뿌둥하고~~ 오후되면 졸립고 춘곤증까지 온다고요?
환절기의 피로를 풀어주는데는 냉이가 특효약이래요.
잇님들도 시원한 냉이된장국으로 환절기 증후군 날려버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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