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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데로...

이사하기전 우리동네 벚꽃사진...

by 은하계쓰 201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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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가 요즘 사진 정리하고 있어요.

컴퓨터에 묵어있던 사진들을 하나씩 꺼내보는 재미 좋네요.^^

 

오늘은 2013년 봄에 찍었던 봄꽃사진-벚꽃사진을 발견했어요.

 

이사하기전 우리동네 벚꽃사진...

 

 

지금 이사한 아파트는 주상복합이라서 편리하긴 한데요.

야외공간이 없어요.

 

근데, 이사전 아파트는 야외에 공간이 참 넓고 좋았어요.

 

특히 봄이 되면 목련, 매화, 벚꽃들이 차례로 피어서 우리를 설레이게 해주었답니다.

 

 

 

 

 

이때가 우주 6살, 혜성이 2살때예요.

 

아마도 혜성이 낮잠재울겸 유모차에 태워서 낮게 돌아다니다가 찍은 사진 같아요.

 

벚꽃정말 흐드러지게 핀게 탐스럽네요.^^

 

 

 

 

 

벚꽃은 팝콘처럼 팡팡 터지면서 꽃이 피잖아요.

경쾌한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반면에 매화는 참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매화도 참 예쁜데~ 매화는 찍은 사진이 없네요.

 

 

 

 

 

2013년 봄, 아마도 4월의 어느날인가봅니다.

벚꽃이 참 예쁘게 피었군요.

 

이날 혜성이가 낮잠을 잘 자주었었나??

 

 

 

 

오랫만에 옛날 살던 동네 사진 보니까 추억돋아요.

우주 임신했을때 이사와서 7년 가까이 살았던 집이예요.

정이 많이 들었던 아파트인데...

이제는 남의 집입니다.^^;

 

가끔 그 앞을 지나칠때가 있어요.

 

참 기분 이상하데요.

우리집에 남이 살고 있는것 같은 느낌?ㅋㅋㅋ

 

이제 여긴 더이상 우리집이 아닌데...

 

마치 헤어진연인을 다시 만났는데, 다른여자와 팔짱을 끼고 지나칠때의 기분이랄까요??

 

 

 

 

2013년 봄꽃사진 4월이야기 너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2015년 벚꽃도 필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올봄에도 아이들 데리고 예쁜 사진 많이 찍어줘야겠어요.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네요!!

 

 

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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