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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산본 애슐리 샐러드바*세살 아들과 브런치 즐기기

by 은하계쓰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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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애슐리 샐러드바*세살 아들과 브런치 즐기기

 

오늘은 오랫만에 울 둘째, 혜성이랑 단둘이 보내고 있어요.

신랑이 큰애데리고 시댁에 갔거든요.ㅎㅎ

 

기회는 이때다 하고 오늘 점심에는 <애슐리 산본점>에 다녀왔답니다.

 

우주는 완전 토종입맛이라서 이런 샐러드바/패밀리레스토랑 싫어해요.

맨날 설렁탕집, 고기집만 가자고 합니다.ㅜ.ㅜ

 

그래서~ 아직은 자기주장이 별로 없는 둘째랑 있을때 레스토랑에 갈 수 있지요.ㅋㅋ

 

자~ 그럼, 세살 아가와 함께 브런치/샐러드바 즐기러 출바알~~!

 

 

 

혜성이 뭐 먹고 싶어요? 물어보니 '국수'이러네요.

 

샐러드바에 소면이 있어서 국물 부어서 갖다줬어요.

처음에는 포크로 조금 먹더니 나중에는 안먹네요.

아무래도 면이 팅팅 불어서 그런지 맛이 별로인가봅니다.--;

 

남은건 아까워서 제가 먹었지요 뭐~~

 

 

 

다음으로는 볶음밥과 후라이드치킨을 갖다줬어요.

 

이것도 왠일인지 안먹네요.

 

혜성이는 이상하게 식당에 밥먹으러 오면 졸린눈으로 꾸벅꾸벅 졸면서 잘 안먹더라고요.--;

 

이것도 또 엄마가 먹어버렸어요.

흑~ 살찌네 ㅜ.ㅜ

 

 

 

 

치즈케이크와 파인애플을 가져와봤어요.

 

치즈케이크는 딱 한입 먹어봅니다.

그이후로는 또 안먹습니다.

 

이것도 또 엄마 뱃속으로...ㅋㅋ

 

 

 

 

아이스크림을 갖다드리니 이제야 조금 드십니다.

 

에혀~ 요 불량한 녀석같으니라고!

역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던 것이었구나?

 

 

 

 

스파게티를 제가 가져오니 혜성이가 먹고 싶어하긴 하는데요.

좀 맵더라고요.

크림스파게티는 싫다고 하고...

 

애슐리 샐러드바는 혜성이 입맛에 안맞는건지..아니면 졸려서 그런건지...

 

역시나~ 36개월 영아는 돈을 안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뭐 먹어야 돈을 받지요.ㅋㅋ

 

이제 두돌 지난 울 혜성이에게는 애슐리가 안맞네요.ㅎㅎ

차라리 지하에 있는 아웃백으로 갈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뭐~ 제가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시저샐러드, 리코타치즈빵, 스파게티, 망고샐러드까지...

 

싱그러운 샐러드바에서 마구 퍼다가 뱃속으로 쑥~쑥~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메리카노로 마무리했습니다.

 

아~ 진짜 간만에 폭식했네요.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별로 안먹었는데요.

오늘은 진짜 많이 먹었어요.

 

저녁에는 그냥 검은콩쉐이크나 한잔 마시고 자야겠습니다.

 

이렇게 폭식후에는 2~3일은 소식을 해야 몸무게가 늘지 않아요.^^;

 

 

 

 

아래는 수능이벤트안내입니다.

수험생은 수험표 가져오면 치킨이나 스테이크를 무료로 준데요.

 

어쩐지, 오늘 고3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더라니..ㅋㅋ

 

 

 

 

나오면서 계산서를 확인했어요.

주말 런치 성인 1명 12,900원입니다.

역시 애슐리샐러드바는 저렴하니 주말이나 평일 구분없이 브런치하기 좋은곳입니다.^^

 

 

 

 

애슐리에서 점심을 먹고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거기서 혜성이는 자동차놀이기구와 헬리콥터 놀이이구를 탔어요.

 

큰애 우주도 여기서 노는거 어릴때 좋아했었는데요.

혜성이도 투데이몰 2층에서 노는것 좋아해요.

산본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이곳이 작은 놀이공원인샘이지요.

 

엄마는 혜성이 놀이기구 타는동안, 장갑을 하나 사왔어요.

혜성이의 고사리손을 따뜻하게 지켜줄 털장갑을 5천원에 사왔지요.^^

 

 

 

 

둘째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고,

혜성이는 바로 낮잠을 잤어요.

혜성이 낮잠 자는 동안 블로그 글도 쓰고요.

커피도 한잔 더 마시고요.

 

조용한 토요일 오후를 보냈답니다.^^

 

이제 곧 큰아드님 돌아옵니다~~ 혜성이가 낮잠에서 깨서 또 시끌벅적한 우리집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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