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나물 맛있게 만드는법!

 명절동안 시댁으로 친정으로 바쁘게 다녔더니만,

냉장고에 있던 야채와 과일이 시들시들해졌더라고요.

겨울이라 비쌌던 오이가 특히 아깝더군요.--;

 

오이 싱싱할때는 그냥 된장 찍어 먹으면 맛있잖아요.

 

근데, 조금 시들해지면 날로먹으면 맛이 없어요.

그래서 정희는 살짝 시든 오이는 오이나물을 해먹어요.

 

아삭아삭~~아작아작 씹히는게 나름 맛있어요.

 

<오이나물 만드는법>

 

재료: 오이 2개, 소금약간, 참기름 약간, 식용유약간, 깨소금약간

 

 

1) 오이는 소금을 문질러서 겉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 동글동글하게 썰어준 뒤 소금을 조금 뿌려서 두세요.

 

 

3) 물이 좀 생기죠?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좀 없애주세요.

 

오이가 좀 투명해졌죠?^^

 

 

 

 

4)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오이를 달달 볶아주세요.

 

 

 

 

소금에 한번 절였기 때문에 따로 소금간은 안해도 간간해요.

 

오이가 다 익었으면 불 끄고~ 참기름 조금 뿌리고, 깨소금도 뿌리고 마무리해요.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좋은 오이나물이예요.

 

오이는 날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살짝 익혀서 먹어도 별미예요.

 

 

 

 

 

특히, 여름에 반찬없을때 해먹으면 좋아요.^^

 

 

 

 

비타민도 풍부하고~ 수분보충도 해주니 여름에 먹으면 건강에 좋지요.^^

물론, 요즘같은 봄철에 먹으면 상큼해서 넘 좋아요.

 

 

 

 

비쥬얼도 정말 깔끔하고 이뻐요.

 

오이도 의외로 요리법이 많아요.

오이피클, 오이샌드위치, 오이나물, 오이무침 등등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오이나물 무쳤으니 저녁에는 달걀후라이 하나 부쳐서 오이나물비빔밥 해먹어야겠어요.ㅋㅋ

 

여러분들도 냉장고에 오이가 있다면~ 아삭아삭한 오이나물 맛있게 무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