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아이들 데리고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며칠전에는 정말 날씨 좋았는데 말이지요.

집앞에 목련도 예쁘게 피고 정말 화창한 날이었어요.

 

마침 우주파가 쉬는 평일이라서요.

 

큰 아들, 작은 아들 점심시간 후에 바로 픽업해서

집에서 가까운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갔답니다.

 

우주에게 물었지요.

 

" 우주야~ 서울랜드가 좋아? 동물원이 좋아?"

 

그랬더니 우주가 동물원에 가고 싶데요.^^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아이들 데리고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월요일이라서 한산한 서울대공원이었어요.^^

주차를 하고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을 향했어요.

아이들이 기분이 좋은지 이쁜짓하면서 사진 찍어달래요.

 

혜성이 사진 넘 귀엽죠? ㅎㅎㅎ

 

 

 

 

 

날이 따뜻하니까 아프리카관 동물들이 많이 나왔어요.

사자도 보고~~ 각종 양, 말, 기린등도 봤어요.

역시~ 동물원은 봄에 와야 활기차고 좋으네요.^^

 

이제 곧 벚꽃도 피겠죠?

동물원에 벚꽃비 내리는 날 다시 와야겠어요.

 

 

 

 

 

날이 따뜻해서 점퍼 벗고 이렇게 티셔츠만 입고 다녔어요.

어떤분들은 반팔차림으로도 다니시더군요.ㅋㅋㅋ

낮에는 약간 초여름같은 날씨더군요.

 

우주는 낙타 모형앞에서 사진도 찍고~~ 기분 좋아요.

 

 

 

 

혜성이는 동물원에서 빌린 유모차에서 자꾸 졸아요..ㅋㅋ

낮잠 시간에 놀러나오니 졸리겟징..ㅎㅎ

아직은 낮잠을 자야하는 네살이랍니다.^^

 

 

 

 

 

 이날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했던 시간은 바로~ 물개와 돌고래 공연타임!

평일이라서 길게 줄 서지 않고 공연봐서 참 좋았어요.^^

 

돌고래의 특징을 잘 설명해주시는 사육사분 덕분에 자연관찰 공부 제대로 하고 왔네요.

 

다음에도 또 우주는 동물원 오면 돌고래 공연 보겠다고 계속 말하더군요.^^

 

 

 

 

 

졸린 눈을 비비며~~ 구슬아이스크림을 흡입하고 있어요.

혜성이는 이날 구슬아이스크림 먹고 유모차에서 잠이 들어버렸어요.ㅋㅋ

 

이후에는 우주형아만 열심히 동물들을 구경했지요.

 

 

 

 

 

아래 보이는 아이는 체세포복제로 태어난 늑대라고 해요.

 

 

 

 

우리 안에서 계속 돌더라고요.

심심해서 그러나??

하긴 야생에서 막 뛰어다닐 늑대가 좁은 곳에 있으니 답답하겠죠.^^;

 

 

 

 

다음으로는 우주군은 동양관에 들어갔어요.

원숭이, 파충류 등을 보았어요.

 

 

 

 

 

우주는 거북이가 귀엽다고 자꾸 거북이 동영상을 찍으래요.ㅋㅋ

근데..사실 거북이는 원래 좀 느리잖아요.

별로 움직임도 없는데..자꾸 찍으라고..ㅜ.ㅜ

 

 

 

 

 

커다란 뱀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구렁이부터 아나콘다까지 다양해요.

4미터 넘는 나일악어도 있었어요.^^

 

우주는 악어를 참 좋아하더군요.

 

 

 

 

형아가 열심히 동물원 구경다닐때 우리 혜성이는 요로코롬 유모차에서 낮잠을 잤어요.

어우~ 이날 유모차 안빌렸으면 큰일날뻔 했네요.ㅋㅋㅋ

혜성이가 이제 안아주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말이죠.^^;

이제 14킬로그램이 넘어요.ㅎㅎㅎ

 

 

 

 

우주군도 그 넓은 동물원을 마구 돌아다니더니 피곤했나봐요.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낮잠을 자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평소보다 잠도 일찍 잤어요.

 

역시~~ 아이들은 이렇게 밖에서 놀아주고, 체험 많이 해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날 따뜻하니까~~ 우주파 쉬는 날은 꼭 바깥나들이 다녀야겠어요.

 

잇님들도 맛있는 도시락 싸서 봄소풍 많이 다니시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