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 만드는법/매운탕양념장 만들기/얼큰한 국물요리

해물탕 만드는법/매운탕양념장 만들기/얼큰한 국물요리

 

이제 결혼 9년차 주부인 정희입니다.

 

처음에는 된장찌개밖에 끓일줄 몰랐지만, 지금은 뭐 해물탕 정도는 눈감고도 뚝 딱 해낸답니다.

 

오늘은 친정엄마에게 전수받은 해물탕솜씨를 살짝  보여드릴께요.

 

 (주재료: 해물 1kg(꽃게,주꾸미,미더덕,바지락,홍합,새우등등) , 대파 1토막, 콩나물2줌, 무 200g, 굵은소금 1큰술, 꽃소금약간,

 

멸치다싯물재료 : 멸치 1줌, 다시마 5조각

 

 해물탕양념 : 고추장1큰술, 국간장1큰술, 된장 0.5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춧가루 3큰술, 후춧가루약간, 생강가루약간, 맛술 1큰술)

 

 

이마트에서 사온 해물탕거리예요.

 

1) 해물탕거리 중 소개와 홍합은 미리 굵은소금 넣고 해감을 해주었어요.

한나절은 해감 해둬야지 깨끗해져요.

 

 

 

2) 냄비에 멸치다싯물을 끓여놓아요.

 

3) 야채를 준비해주세요.

 

콩나물은 깨끗히 씻어서 물기 털어주고, 무는 직사각형으로 얄팍하게 잘라주세요.

 

 

4) 분량의 재료를 넣고 해물탕양념을 만들어요.

 

 

5) 멸치다싯물에 먼저 무를 넣고 끓이다가 깨끗하게 손질해놓은 해물들을 넣고 쎈불에서 끓여요.

 

양념장도 풀고요.

 

해물이 거의 익어가면 콩나물과 송송썬 대파를 넣고 뚜껑 닫고 한소큼 더 끓여요.

 

중간에 뚜껑열면 비린내나니까요. 콩나물 익는 냄새난 후 뚜껑 여세요.

 

국물 간을 한번 보시고요. 조금 싱겁다 싶으면 꽃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해요.

 

얌얌 간을 보니 맛나네요.

 

무를 듬쁙 넣어서 설탕을 안넣었는데도 달달해요.

 

 

 

 

찌게그릇에 푸짐하게 해물탕을 담아서 식탁으로 올립니다.

 

아참  얼마전에 입춘이었다던데,

미나리나 쑥갓이 있으면 조금 넣어보세요.

 이른 봄내음을 즐길수도 있어요.

 

 

 

새우, 홍합, 꽃게까지 살 발라가면서 먹는 이맛이 예술입니다. 

 

소주안주, 맥주안주, 막걸리안주, 술 종류 가리지 않고 다 잘어울리는 얼큰한 국물요리입니다.

 

집들이, 생일상, 잔칫상, 상 종류 따지지도 안고 단골손님으로 올라가는 메뉴입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마스터해야만 하는 요리이구요.

 

 

 

 

 

국물이 끝내주네요. 소주 안주로 참 좋은 해물탕/매운탕입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이런 국물요리가 딱이라니까요.

 

어떠세요? 오늘처럼 바람 부는 날, 저녁에는 해물탕/매운탕 끓여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요.

 

이상으로 " 해물탕 만드는법/매운탕양념장 만들기/얼큰한 국물요리" 마칩니다.